[한국일보] ‘미한기업인친선포럼’ 발족된다
미한기업인친선포럼 발기인들이 지난 3일 애난데일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있다. 앞줄 왼쪽서 세 번째가 박상근 회장.
미한기업인친선포럼(American Korean Businessmen Friendship Forum, AKBFF)이 워싱턴에서 발족된다.
회장을 맡은 박상근 변호사는 5일 “미한기업인친선포럼은 한미 양국 중견 중소기업간 교류, 유대 및 친선 강화의 목적으로 내달 4일(목) 오후 5시30분 타이슨스코너 소재 웨스틴 호텔에서 창립대회를 갖기로 했다”면서 “AKBFF는 버지니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미 연방 국세청에 비영리단체인 501(c)3로 등록됐다”고 말했다.
이사장은 실비아 패튼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장, 사무총장은 강고은 옴니화재 대표가 맡았다.
KABFF는 지난 2018년 한국에서 발족된 한미기업인친선포럼(Korean American Businessmen Friendship Forum)의 파트너 기관으로 만들어진다. 준비모임은 지난 3일 애난데일 소재 옴니화재에서 열렸다.
준비위 측은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AKBFF는 미국과 한국이 지난 70년간 다져온 혈맹의 관계에 바탕을 두고 이제는 경제우방으로서 중소기업들이 서로 방문하고 교류하면서 양국간 경제관계를 협력하여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1년에 4번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친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문제를 고민하는 포럼을 열고 또한 한국과 미국 회원들 간의 대면 및 비대면 만남을 통해 산업계, 학계, 문화계, 예술계의 다양한 인사를 초청해 유익한 내용의 강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심 있는 한인들은 이메일로 연락을 취하면 된다(sangkuenpark@gmail.com).
<이창열 기자>